【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2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가 예고했던 총파업을 5시간 남기고 정부와의 막판 협상에서 극적 타결을 이루자 “국민을 위한 대승적 결단에 환영한다”며 “후속 입법과제와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발생 후 지금까지 부족한 공공의료 기반과 열악한 처우 속에서도 환자 곁을 떠나지 않고 책임을 다하고 계신 보건의료인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헌신과 희생만을 강요하는 방식으로는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감염병 대응 방역, 의료체계 구축은 불가능하다”면서 “이제는 체계적인 의료 환경을 마련하여 철저한 대응을 해나가야 할 시기이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한 준비도 같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앙감염병전문병원 추진,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확대, 국립대병원 소관부처 이관과 사립대병원 공공성 강화, 간호간병통합서비스와 더불어 직종별 적정인력 기준 마련과 생명안전 수당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합의사항 외에도 부족한 부분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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