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6일 초·중·고교 학제를 현재의 6·3·3에서 4·4·4 등 다양화하고 일명 ‘학품아’로 불리는 학교 품은 아파트를 적극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달라진 시대 상황과 아이들의 발육 상태 등을 고려해 4·4·4 시스템 등 다양한 학제를 허용하겠다”며 “취학 연령도 만6세에서 만5세로 낮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온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를 적극 계승하겠다”며 “디지털 환경, 친환경에 교수학습 혁신을 더하고 학교를 품은 일명 ‘학품아’를 적극 조성해 재정부담 없이 미래학교를 확대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교육부를 폐지하고 인재혁신부를 창설해 고등교육, 평생교육 기능과 고용노동부의 직업능력개발 기능을 통합하겠다”며 “대입정책과 교원정책, 교육과정은 (내년 7월에 출범할) 국가교육위원회가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치원과 초·중·고 및 특수학교는 시도교육청이 전담하도록 할 것”이라며 “여러 부처의 돌봄기능을 통합한 ‘국가돌봄청’을 신설해 저출생 시대를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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