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25일 방송한 팩트TV ‘김태일의 정치리뷰’ 73회에서 이명박 정권 5년과 박근혜정권 1년 등 보수정권 6년 동안 이들을 선출해준 50대 이상에게 가장 극심한 피해를 입혔으나, 이들은 지지철회는 커녕 강고한 지지세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이것이야 말로 아이러니라고 꼬집었다.
진행자인 김태일 정치평론가는 ‘박근혜 정권 1년, 보수정권 6년! 대한민국은 발전했는가’라는 주제를 놓고, 지난 1년 동안 정치분야에서는 민주주의 후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가 됐으며, 경로당의 기름값 지원 폐지, 기초연금에 이르기 까지 뒷걸음을 쳤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정원 등 국가기관 대선개입 사건이 발각됐음에도 당사자인 박 대통령이 아직까지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미국, 프랑스 등 정치선진국에서는 이미 대통령이 자진 하야 했을만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박근혜 정권은 ‘재판중’이라는 이유를 대며 검찰총장을 바꾸고, 수사팀장을 좌천시키고, 서울시장법원장을 감사원장으로 데려가 서울지법이 판결을 내리는데 정권의 눈치를 보게 만드는 등 3권 분립을 훼손했다고 질타했다.
김태일 평론가는 정부여당이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타격을 주려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을 터트렸으나, 중국정부에 의해 국정원이 증거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대한민국의 국격이 끝없는 추락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더불어 박근혜정권은 내란음모 사건을 통한 정당해산 시도 등 민주주의 국가라면 황당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에는 재판중이라 특검을 수용할 수 없다더니, 이석기 의원 사건에는 재판여부에 상관없이 정당해산 심판을 청구하는 뻔뻔함을 드러냈다고 힐난했다.
김태일 평론가는 박근혜정권이 또 친일파 후손으로 지적되는 인물을 민주화운동기념사업에 이사장으로 임명하는 희대의 사건에 이어, 인권위원장에는 낙하산인사를 하는 부끄러움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을 종북주의자로 낙인찍는 독재시절에도 볼 수 없는 행태를 보인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뿐만 아니라 언론, 경제 등에서도 끝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특히 보수정권 6년 동안 불법과 탈법을 조장하게 되면서 강력범죄가 40% 가까이 증가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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