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19일 “중산층 70% 정책의 실질적 주역은 중소기업”이라며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집중폭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제시한 ‘3중 폭격론’의 정밀·선제·전방위 폭격과 같은 지원 정책을 중소기업에 쏟아붓겠다는 주장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소기업은 고용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신규 고용의 대부분을 담당한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면 중산층 70% 목표에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이 독일과 같이 전문성, 즉 기술 하나만으로도 생존과 성장이 가능한 자생력을 확보하려면 R&D 능력 배양, 우수인력 확보, 자본조달력 강화, 대기업과의 공정한 동반성장 관계 설정 등 난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매우 힘든 과제이기 때문에 제조업 성장전략으로 제시했던 중소기업 정밀폭격과 별개로 연합폭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업지원 제도 강화를 위해 종잣돈에 해당하는 모태펀드를 10억으로 확충하고 CVC(기업형벤처캐피탈제도)제도 또한 조속히 출범토록 지원하겠다”며 “복잡한 창업,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일원화해 일사불란한 지원체계도 갖추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환에 따른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고 재창업 기업의 사업자금과 신용회복 등 지원을 위해 ‘재도전 지원법’을 추진하겠다”며 “중소기업의 육아휴직 활성화도 과감하게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신성장동력으로 삼는 것은 우리 사회와 경제의 시대적 과제”라며 “모든 정책 수단을 과감하게 마련해 투입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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