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13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중국발 입국 통제’, ‘우한바이러스’ 발언과 관련 방역수칙 위반으로 국회를 셧다운 위기로 몰아가더니 또다시 심각한 무지를 드러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앞에 후안무치한 윤 전 총장이 이제는 방역에 대한 전근대적인 사고방식과 무지로 국민 갈라치기, 혐오 조장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 전 총장이 시대에 뒤떨어져도 한참 뒤떨어진 라떼는 방역 지식을 들고 와 21세기 팬데믹 대응을 논하고 있다”면서 “더구나 우한바이러스 용어 사용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혐오와 차별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코로나19를 정식 명칭으로 지정한 지 아주 오래됐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윤 전 총장의 이런 안일한 방역 인식은 이미 대형 사고를 친 바 있다”며 “지난 2일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하면서 국회 방역수칙을 어겼다고 윤석열 발 국회 셧다운 사태를 아슬아슬하게 모면했었다”면서 “심지어 그는 사과나 반성 없이 오히려 2차 가해 운운하며 피해자 코스프레로 일관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지금 당장 라떼는 방역 지식으로 국민을 갈라치기 하는 위험천만한 윤 전 총장의 입단속에 나서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