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2일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열기 위한 혁신성장 정책인 ‘SK노믹스’를 발표했다. 혁신성장과 균형성장, 일자리성장, 사회적 대타협 등 4대 전략으로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기 민주정부를 만들어가는 지금 우리의 시대정신은 불평등 해소”라며 “정세균이 SK노믹스로 대한민국의 성장을 지속하고 4대 불평등을 반드시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혁신성장 방안으로 인재양성과 신산업 육성을 제시하며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를 폐지하고 인재혁신부를 설치하겠다”면서 “전국의 권역별 선도대학을 중심으로 대학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2050 탄소중립 실현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203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을 중단시키고 석탄발전 비중을 40%에서 13%로 줄이겠다“며 ”대신 2027년까지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판매 비중을 70%까지 올리고 대한민국을 세계 최대의 수소경제 대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스마트 공장, 스마트 산단을 대폭 확대하고 스마트 도시를 조성하겠다”며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반으로 전통산업을 고도화하고 금융 건강 등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같은 일을 하는데도 원청과 하청의 임금이 두 배나 차이 나는 것은 정의롭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비정규직 우대임금제를 도입해 정규직보다 20%를 더 지급하고 청년자산형성을 지원하는 미래씨앗통장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K-뉴딜2.0 정책을 계승 발전시키고 한국형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 대한민국을 G5 강국으로 반드시 우뚝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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