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3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잇단 실언에 “정치 0단의 대단히 위험한 시대착오적 인식”이라며 “이들의 망언 퍼레이드보다 사고가 더 위험해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용빈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제1야당 대선 과정이 아무런 준비도 검증도 없이 반짝스타가 되기만을 꿈꾸는 초짜 정치인들의 경연장으로 전락하지 않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예비후보의 ‘주12시간 노동’, ‘부정식품’, ‘임상시험 전 신약 사용’ 발언은 검찰의 수장까지 지낸 그의 법 인식이 국민의 법 상식에도 못 미치는 것 같다”며 “판사 출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최저임금 인상은 범죄’ 발언은 헌법 가치마저 훼손한 퇴행적 시대관”이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선거는 정치 신인을 가리는 공개 오디션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검증단 구성에 착수한다고 하는데 철저한 검증을 통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후보를 선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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