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2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정식품’ 발언에 대해 “주120시간 노동에 이은 어이없는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없는 사람은 부정식품이라도 싸게 먹을 수 있는 권리를 줘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이 이준석 대표 산하 검증단을 구성한다는데, 사생활이나 정책 검증도 좋지만, 후보 됨됨이부터 검증해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부정식품의 정의는 섭취할 경우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식품으로 없는 사람이라고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윤 전 총장의 발언은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대한민국 대통령 예비후보의 발언이라고 믿기 힘든 망언”이라면서 “그의 반 서민적 인식이 고스란히 드러난다”고 힐난했다.
나아가 “윤 전 총장은 ‘주120시간 노동’ 외에도 ‘집도 생필품’, ‘페미니즘 악용’ 등 까도 까도 망언인 ‘까도망’ 후보”라며 “반서민, 반여성, 반자본주의 망언을 하는 그의 상식부터 검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