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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대통령 취임1주년 담화, 기초공천·특검 입장 밝혀야”
등록날짜 [ 2014년02월24일 17시25분 ]
팩트TV뉴스 정재영 기자
【팩트TV】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있을 취임 1주년 담화에서 지난 대선 정치개혁 공약으로 내세웠던 기초공천 폐지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지난 신년 기자회견과 같이 불통담화가 재현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에야 말로 국정원 등 국가기관 대선개입 사건의 특검 도입에 관해서도 입장을 밝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윤석 대변인은 24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아 내일 경재혁신 3개년 계획담화문을 발표한다면서, 그러나 국민은 이번 담화문 발표가 또 다시 일방통행식, 불통의 담화문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담화문에는 국가기관 대선개입, 기초공천 폐지, 복지공약과 경제민주화 공약 파기, 전원세정책 등 민생정책 실패에 대한 사과 등의 내용이 분명히 들어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취임 1주년 담화문에는 대통령이 하고 싶어하는 말보다 국민이 듣고 싶어 하는 내용이 들어있어야 한다면서, 소통이 배제되고 불통으로 가득찬 담화문으로 국민의 실망만 가져오는 일이 없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있었던 박 대통령의 신녀 기자회견에 대해 김한길 대표는 민주당이 대통령에게 요구해온 것들에 대한 대통령의 응답을 기대했으나 대통령의 생각이나 원칙과 다른 주장은 결코 인정할 수 없다는 박근혜 대통령식 자랑스러운 불통의 정치만 확인한 회견이었다고 비판한 바 있다.
 
또 전병헌 원내대표는 소통을 원칙 없는 타협이나 부당한 결탁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대통령의 인식에 커다란 실망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특히 특검을 거부하고 국회의 개헌논의를 차단한 것은 미래로의 전진을 거부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힐난했다.
 
그러나 민주당 내에서 조차 박 대통령이 비정상의 극치인데, 상식에 입각한 발표를 할 수 있겠느냐며, 특검 수용이나 기초공천 폐지 입장 발표 뿐만 아니라 사과 한마디 조차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라면서 회의적인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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