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은 27일 남북 핫라인이 1년여 만에 복원된 것과 관련 “소통창구가 열렸다는데 긍정적 의미를 두고 싶다”며 아직 만족스럽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교착 상태에 빠진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를 개선하려면 한미 정부도 지금과는 다른 전향적 자세로 나서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불러들이기 위해서는 무조건 대화에 복귀하라는 요구가 아니라 대북 적대정책 철회와 체재보장을 약속하는 분명한 신호를 줘야 할 것”이라며 “또 8월로 예정됐던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이산가족상봉, 식량·원자재 지원, 보건방역 지원 등 인도적 교류와 지원을 통해 관계 개선의 단초를 마련해야 한다”며 “정전협정 체결 68주년을 맞아 종전선언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강하게 추동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6·25 한국전쟁을 멈춰놓은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68년 되는 날”이라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정착을 위해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로 나아가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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