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힘은 23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강원도 원주시의 거리두기 3단계 상향에도 직접고용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자 “민주노총은 치외법권에 있냐”며 “안하무인식 자신감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이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8·15 집회 주동자를 살인자라고 칭했던 정부”라며 “정부여당에 우호적이면 허용하고 비판적이면 차단하는 것이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8·15 집회 때는 3일 만에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하고 6일 만에 강제수사에 들어갔다”며 “휴대전화 통신기록, 신용카드 내역, CCTV 등 가용수단을 모두 동원해 참가자를 찾아 강제검사를 받게 했고 집회 주동자는 재판에까지 넘겨졌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생존 위기에 내몰린 자영업자들의 1인 차량시위를 막았던 정부”라며 “불법 집회와 방역지침 위반에 대한 엄정 대응, 이것이 순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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