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21일 대법원이 드루킹 댓글조작 연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징역 2년을 확정하자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다” “그럼에도 집권여당으로서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소영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 지사가 일관되게 드루킹 김동원과의 공모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소명해왔으나 대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2017 대선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과 탄핵으로 만들어진 것이고, 문재인 후보가 홍준표 후보보다 17% 넘는 득표로 압승했음에도 국민의힘이 불법선거로 규정하고 정통성 운운하고 있다”며 “무리한 견강부회(牽强附會)를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350만 경남도민께 위로와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경남 도정의 공백과 차질을 최소화하고 김 지가의 경남 발전전략이 안정적으로 계속 추진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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