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은 21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댓글조작 연루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 지사직을 박탈당하자 “법원의 엄중한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김 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무죄를 판결했으나 댓글조작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다시는 정치의 공간에서 정치여론을 왜곡해 민주주의를 흔드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 수사로 너무 많은 사회적 갈등과 정치적 희생을 초래한 점은 분명히 되짚어 봐야 한다”며 “김 지사와 더불어민주당은 시민에게 깊은 우려와 불신을 주고 도정 운영에 차질을 빚은 점에 대해서 책임있는 사과와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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