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힘이 20일 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 국회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은 “해외에 파병된 청해부대 장병의 82%(247명)가 국방부의 무관심과 방치 속에 집단감염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국민이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부 장관은 지난 4월 해외파병과 함선 등 밀폐시설에 근무하는 장병들을 우선접종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으나 거짓이었다”며 “백신도 전해지지 않았고 질병관리청과의 협의도 없었다”고 힐난했다.
나아가 “청해부대 소속 군인의 아버지께선 병사들의 열이 40도까지 오르는데 감기약 2알씩 주면서 버티라고 했다며 울분을 토하셨다”면서 “왜 백신이 전달되지 않았는지, 국방부와 질병관리청 중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낱낱이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청해부대 백신 미접종과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의 진상규명을 위해 국회 국정조사를 정식 요구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소 잃고 외양간도 못 고친 국방부 장관을 즉각 경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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