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이 15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반헌법적 사례”라며 “이런 분이 국민의 대표가 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김진욱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최 전 감사원장이 임기 중 사퇴하고 곧바로 정치권에 입당하면서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 전 감사원장은 자신이 몸담았던 조직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지켜야 할 장본인이었다”면서 “그런데도 대권 욕심에 이를 망치고 대선에 출마하겠다니 이것이 최재형식 정치냐”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은 민주주의의 핵심적 가치”라며 “이를 심대하게 훼손하고서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는 것에 참으로 참담하다”고 질타했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등 지도부를 면담한 뒤 “좋은 정치로 국민께 보답하겠다”며 전격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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