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대선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년 남녀공동복무제와 징·모병 혼합제 도입을 병역 공약으로 발표했다.
법무부 폐지 및 검찰총장 직선제, 대통령 선거와 수도이전 동시 투표, 국가사이버안보청 설립, 여가부 폐지에 이은 5번째 공약이다.
하 의원은 “병역 의무를 이행한 청년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징병제도는 바뀌어야 한다”며 “의무복무기간을 1년으로 줄이고 30만 병사구조를 3년 근무 모집병 20만, 1년 복무 징병 10만 체제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정한 남녀평등의 실현을 위해 남녀공동복무제도 채택하겠다”며 “이스라엘과 스웨덴, 노르웨이 등 선진국은 이미 실시하고 미국·영국도 모든 병과에 여성의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모집병 초임을 월 250만원을 지급하고 복무를 마치면 대학 장학금 수준의 사회진출비를 지원하겠다“며 ”군 복무자에게는 공직 및 공공부문과 주택청약에 가산점을 부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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