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316명을 기록하면서 최대치를 경신한 데 이어 7월 말에는 2,100명대 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며 4차 대유행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강화된 수도권 거리두기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12일부터 2주가 수도권 전체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높이겠다고 발표했다”며 “1년 반 넘게 국민의 헌신과 희생으로 이뤄낸 코로나19 방역을 다시 한번 지켜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감염병과의 전쟁이 여전히 진행 중이고 해이해진 마음을 틈타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로 찾아오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마음이 무겁지만, 지난 1년간 그랬던 것처럼 모임과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자영업자·소상공인과 가계 소득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손실 보상과 재난지원금을 하루 발리 지급할 수 있도록 2차 추경 처리에 여야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방역 대응을 위한 진단·치료·격리에 공고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장지원과 점검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현장의 의료진과 관계자, 보건소 직원, 행정직원 등 곳곳에서 노력하시는 분들의 지원 강화를 위해 추경 예산심의에서 충분히 검토하고 임시 검사소도 확대하겠다”며 “무엇보다 백신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정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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