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대선 출마를 선언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법인세와 소득세 동시감세, 국부펀드 투자수익률 7%를 달성해 국민자산 5억 시대를 열겠다”며 “저성장 일본과 다른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른 후보들이 1천만원~1억원을 주겠다고 공약했는데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많이 거둬 나눠주겠다는 식이면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우리도 피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예비후보 토론회에서 친기업이냐고 하셨는데 저는 국민의 먹고사니즘을 먼저 생각했던 것”이라며 “일하는 사람과 투자하는 기업이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뤄낸다”면서 “그래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존과 다른 새로운 길, 발상 전환의 정치를 해야겠다는 다짐으로 경제성장 행보를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메타버스 허브, 강소·스타트업 기업 등을 찾은 것은 신 성장 동력을 발판으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서였다”며 “일자리 창출과 내수 진작을 위한 법인세·소득세 감세는 새로운 길을 가는 박용진의 실용 행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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