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부인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장모의 모해위증 의혹을 방치하고 공정을 말하는 것은 위선이라며 국민 앞에 나서기 전에 해명부터 하라고 말했다.
이용빈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대검찰청이 윤 전 총장의 장모 최씨가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한 모해위증 의혹에 재수사를 결정했고, 부인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도 수사 중”이라면서 “가족의 비리혐의를 방치하고 공정을 말하는 것은 위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모 최씨가 요양병원을 불법 운영한 것은 윤 전 총장이 고위직에 있을 때의 일”이라며 “누구보다 공직자 가족의 수사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댔던 윤 전 총장은 장모 최씨가 왜 2015년에 입건되지 않았는지 분명하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부인 김건희 씨도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도이치모터스와 특혜성 증권거래를 통해 금전적 이득을 얻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며 “해당 기업은 공모 없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만 있었다는 데도 김 씨는 공모절차를 통해 샀다면서 어째서 감사보고서에 등재됐는지 명확히 해명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이 망한 정의도 결국 내 사람에겐 관대한 이중잣대였냐”며 “국민 앞에 나서기 전 가족을 둘러싼 의혹부터 소상히 해명하고 국민을 기만한 부분이 있다면 깊이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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