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힘은 6일 이스라엘이 한국에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을 7월에 공급하고 9월부터 같은 수량을 되돌려 받는 백신스와프를 발표한 것과 관련 “우리 당이 지난 4월부터 이스라엘 최고 방역책임자와 경제산업부 장관, 주한 이스라엘 대사 등을 만나 제의해왔었다”고 밝혔다.
박진 외교안보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최형두 의원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스와프로 한국과 이스라엘이 기술동맹으로서 윈윈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른 국가와도 백신스와프를 체결해서 수급이 원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월 이스라엘 최고 방역 책임자인 나흐만 아쉬 교수가 아스트라제네카에서 구입키로 한 백신 1천만 회 분이 필요 없다는 발표를 했다”며 “이후 5월 아미르 페렛츠 경제산업부 장관, 6월 주한 이스라엘 대사를 만나 백신스와프 추진을 제의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김기현 원내대표가 소식을 듣고 저에게 기자회견을 하라고 요청했다”며 “스와프 성공 사례가 있는 만큼 정부당국은 미국 등 다른 나라와도 백신스와프를 통한 신속한 국내 백신 조달을 통해 8월 15일 1차 코로나 독립선언을 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최선을 다 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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