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1일 국회 소통관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서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른바 ‘보온병 안상수’로 불리는 안 전 창원시장과는 동명이인이다.
안 전 시장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에너지 주권 포기’라고 비난하면서 “원전이야말로 안전성과 청정성에 있어 최적의 조건을 갖춘 에너지원”이라며 “대통령이 되면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신고리 5·6호기, 신한울 1·2호기를 정상 가동시키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기업이 과도한 규제와 강성귀족노조에 발목이 잡혀 성장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최저임금제, 주52시간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규제는 네거티브로 전환하겠다”며 “강성귀족노조도 국민의 노조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문재인 정권이 경제·부동산·외교·안보·공정·정의 붕괴로 대한민국을 망쳤다”며 “사회의 정의는 실종되고 상식이 통하지 않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로 가고 있다”면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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