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힘은 28일 영끌·맹지 투기 의혹이 제기된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하자 “무능 수준이 아니라 대놓고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인사라인의 전면 교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황보승희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임명 3개월 만에 부동산투기 의혹으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사퇴했다”며 “고양이에게 생선 맡기기가 이 정권의 인사방침이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숱한 부실 인사로 국회 인사청문회 문턱조차 넘지 못 한 장관 후보자들을 임명하며 민심을 외면하고도 현 정권의 인사참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면서 “오죽하면 집권여당 대표조차 너무 안이하게 인사검증을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을 할 정도겠느냐”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김외숙 인사수석뿐만 아니라 최종 인사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 역시 절대로 가볍지 않다”며 “인사라인의 전면적인 교체는 당연하거니와 잇따른 공직자 비위로 국민께 실망을 드린 청와대는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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