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 정책의견·정치행동 그룹 ‘더좋은미래’가 24일 당정의 재난지원금 80% 지급 검토에 반발하며 “모든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전·현직 의원 65명으로 구성된 ‘더좋은미래’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세계 모범이 된 K-방역은 국민의 협조와 희생 덕분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불편과 피해를 감수하면서 방역지침에 충실히 따라준 국민께 국가도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올해 국세수입은 4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조가 늘어나는 등 당초 전망했던 282조 7천억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나랏빚을 더 내지 않고도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추경편성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추경의 핵심은 전국민 대상 재난지원금 지급이어야 한다”며 “그래야 방역최전선에서 희생만 국민께 위로를 드리고 서민경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1차 재난지원급이 지급된 2~3개월은 소비매출이 전년 수준을 뛰어넘기도 했다”며 “5차 재난지원금도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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