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유기홍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교육의 청사진을 마련할 정책자문단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대선이 9개월 남은 상황에서 지나치게 후보 위주로 흘러가고 있다”며 “대선판을 정책경쟁의 장으로 만들고 그에 대비하기 위해 대규모 자문단을 발족한다”면서 “앞으로 교육정책과 대선공약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등 위기의 시대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힘은 교육에서부터 나온다고 믿는다”며 “IMF 국가부도 시기 故 김대중 대통령이 교육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교육정책에 역점을 뒀던 것과 같은 맥락”이라면서 “자문단이 K-교육의 청사진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자문단은 김진표·설훈·변재일 의원, 그리고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심성보 부산교대 명예교수 등 11명의 고문을 비롯한 121명으로 구성되며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2층에서 발대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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