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부울경 지역 국민의힘 의원들이 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항공정비사업 진출 시도는 묵과할 수 없는 불법행위”라며 “부산·울산·경남 지역민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국공이 이스라엘 국영기업인 항공우주산업(IAI), ㈜샤프테크닉스K와 투자협약(MOA) 체결을 시작으로 항공 MRO((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ons. 항공기 정비)진출을 시도하고 있다”며 “인천국제공항공사법 1조를 위반하는 업무 영역 확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부울경에는 항공부품 업체가 밀집해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항공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그렇지않아도 코로나19와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조선산업과 원전 핵심산업이 고비를 맞이하는 상황에서 인국공의 항공MRO 사업 진출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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