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힘이 8일 정부여당이 손실보상법에서 소급적용을 명시하지 않는 대신 소급지원을 추진하기로 하자 “조삼모사 같은 국민기만”이라며 “국민의 피눈물을 외면하는 정부를 정부라 할 수 있느냐”고 강하게 반발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홍보한 K-방역은 국민이 흘린 피눈물의 대가”라며 “이렇게 선량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온당한 보상을 하는 것도 정부의 의무”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가렴주구 정권이라지만 초과세수가 32조나 되면 헌법에 규정된 국가의 보상 의무부터 시행하는 것이 도리가 아니냐”면서 “마치 임금이 시혜를 베푸는 것처럼 지원해 준다는 정부의 파렴치함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그러고선 정작 정부는 대선을 앞두고 전국민 재난지원금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며 “선거도 좋지만 제발 민생도 지키는 정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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