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대선 출마를 선언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의 의무라는 이름으로 포장해 청년들을 헐값에 강제 징집하는 징병제 대신 모병제 검토가 필요하다”며 당내 출마자들에게 견해와 생각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청년들에게 맞는 보상을 해주는 것이 마땅하다면서 ▲100대 기업 초봉 수준의 급여 지급 ▲남녀평등복무제 ▲군인연금법 개정 ▲군 장병 의료지원 강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어 “모병제 전환을 위한 추가 재정요소를 국회예산정책처에 의뢰한 결과 현재 모병제를 유지하면 5년간 16조 5천억 수준이고 모병제로 전환하고 병력을 현재의 3분의 2 수준인 20만 명을 유지할 경우 여기에 14조가량이 더 든다”며 “정예강군 육성을 위해서라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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