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이 2일 더불어민주당의 ‘2차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진에 “심폐소생술 대신 영양제 주는 격”이라며 손실보상법 처리부터 하라고 촉구했다.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숨넘어가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절실한 손실보상은 뒤로 제쳐두고 느닷없이 전국민재난지원금을 언급하는 것은 무책임하고 부적절하다”며 “우선 순위를 분명히 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초과 세수 17조 원이 들어오니 막 쓰고 보자는 게 아니라면 당연히 최우선 순위는 손실보상이 되어야 한다”며 “민주당은 밀린 숙제부터 끝내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손실보상 소급적용에 국회가 더 이상 양치기 소년이 돼서는 안 된다”며 “4·5월 국회에도 약속을 지키지 못했으니 6월 국회에서는 반드시 라는 말이 빈 말이 되지 않도록 책임있게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해 12월 1차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소비 진작과 경기 활성화 등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며 추경 편성을 통한 전국민재난지원금 지급 및 자영업자 추가 지원 등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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