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25일 국민의힘이 스가 일본 총리의 1억회분 백신확보를 띄우며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폄하하자 “어느 나라 정당인지 의구심이 든다”며 “백신외교를 깍아내리기 위해 가짜뉴스까지 생산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의힘이 백신 외교의 성과를 깎아내리기 위한 거짓말을 즉시 중단하고 협력의 길로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기현 원내대표는 스가 총리가 1억회분의 백신의 확보했다고 하지만 이는 명백한 거짓말”이라면서 “미국 방문 당시 계약을 체결한 일도 없고, 계약 자체도 구두계약 수준이며 확보한 물량도 5천만회 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당장 다음 주 모더나 백신을 조기 공급받는 가시적 성과와 함께 mRNA 백신 기술확보와 원부자재 문제 해결 계기를 만들어 연간 7억~12억 도즈를 생산할 수 있는 백신 협력 합의를 이뤄냈다”며 “한국이 글로벌 백신 허브로 위상을 드높일 토대를 마련한 역사적인 성과”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이 이런 성과를 두고 구체적 성과가 없어 초라하다고 하지만, 감염병 재난 앞에서는 백신 주도권을 누가 손에 쥐느냐에 따라 새로운 강대국 조건이 될 것”이라며 “시대를 읽는 눈이 뒤쳐진, 편협한 정치인은 설 자리가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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