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힘 의원들이 24일 미국과 정상회담에서 일본은 백신 1억 회 분을 확보했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백신 스와프 체결도 없이 물량도 알 수 없는 ‘위탁생산’만 받아왔다며 초라한 백신외교 성과라고 질타했다.
또 백신 접종률이 세계 최하위 수준이라며 K-방역 실패를 외쳤지만, 한국은 1차 백신 접종률이 7.3%로 국민의힘이 백신외교를 극찬한 일본의 4.1%보다 높은 수치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이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두고 최고의 순방, 최고의 회담이라고 자평했다”며 “그러나 기대했던 백신스와프 체결이나 상반기 물량 확보가 없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국내 위탁생산은 우리가 물량을 얼마나 확보하는지 알 수 없고 44조 원 기업투자에 비하면 초라한 백신외교 결과”라며 “일본이 지난달 1억 회 분을 추가 확보한 것과 대비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백신 1차 접종률 7% 대로 세계최하위 성적표이며 국민 90%는 아직 백신을 구경조차 못 했다”면서 “백신·치료제 개발과 변이 바이러스 연구도 아직 성과가 없다”며 “심지어 국민은 선택권도 없이 정부가 골라준 백신을 맞고 부작용과의 생존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K-방역 실패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정부는 코로나 대책의 대전환에 나서야 한다”며 “전국민 백신 접종 계획을 공개하고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방역을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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