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14일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에게 “코로나19 국난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소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김 총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국토교통부 노형욱 장관의 임기가 오늘 시작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은 국민위원 임명을 이유로 아스팔트 정치를 시작한다면 국민께 절망만 드릴 뿐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어느 때보다 국민의 삶을 회복시키고 희망을 드리는 정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통계청의 4월 고용동향 발표에 따르면 취업자 수가 1년 전에 비해 65만 2천명 증가하는 등 고용상황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며 “다음 주에는 한미정상회담에서 백신 파트너십 논의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수급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은 이러한 희망 신호들과 함께 부동산, 백신, 반도체, 기후변화 대응, 한반도 평화·번영이라는 5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청와대 앞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김부겸 국무총리 임명 강행은 협치 파탄이라며 5월 국회에서 선별적 보이콧 등 대여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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