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힘은 13일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임혜숙·노형욱·박준영 후보자 가운데 최소한 1명의 지명철회를 당에 건의한 것과 관련 “여당은 청와대의 거수기가 아니다”라며 “지금이라도 초선과 야당의 말에 귀를 기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민국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청와대가 부적격 후보자들을 30번 넘게 야당 패싱 임명을 강행하지 않았냐”며 “민주당 지도부는 임기 1년 남은 대통령을 떠받들지 말고 민의를 떠받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인사청문회는 입법부가 대통령의 인사권을 견제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라면서 “이를 무력화 시키는 것은 삼권분립 헌법정신을 망각한 무지”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초선 81명의 ‘부적격 3인방 중 1명 이상 지명철회’ 요구에 환영한다”며 “청와대를 벗어난 민주당이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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