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12일 “백신 지적재산권 개방 및 공유 협의도 중요하지만, 더 시급한 것은 공유된 기술을 이용해 더 많은 양의 백신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백신 생산 글로벌 허브 기반 구축에 정부 차원의 지원과 정치권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내 제약회사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스푸트니크V 백신을 위탁 또는 기술이전 방식으로 생산하고 모더나 백신도 위탁 생산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이미 백신 생산 허브의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아직 FDA와 EMA의 승인을 받지 못했는데, 이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해서는 장애물을 치우고, 웅덩이를 메꾸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도 입지, 규제완화 및 세제혜택 등 전폭적인 기업 지원을 아끼지 말라는 지시를 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충분한 백신 생산능력이 있고 또 감염병 재난을 종식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도 있다”며 “오는 21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에 관련된 방안들이 협의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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