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의힘 반대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되자 “무책임한 생떼”라고 비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청문회 결과와 상관없이 임명을 강행하려 한다고 반발하면서 오늘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한준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회법상 김 후보자 인준안을 오늘까지 처리해야 하는데 국민의힘이 조건을 내세우며 반대하고 있다”면서 “협상을 빌미로 법 위에 군림해 생떼를 쓰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김 후보자 국회 인준을 위한 본회의 개최 협의마저 일방적으로 거부하고 있다”면서 “국무총리는 코로나19 극복과 민생화복, 그리고 그 뒷받침이 될 국정운영을 위해 가장 필요하고 시급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은 정쟁의 대상이 아님을 상기해야한다”며 “국민의힘은 국회법 준수와 코로나19 극복, 민생 안정을 위해 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에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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