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힘은 6일 인사청문회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국토교통부 노형욱·해양수산부 박준영 후보자를 부적격자로 선정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강민국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부적격 3인방은 위장전입부터 탈세까지 죄명도 다양한 비리백화점”이라며 “청와대는 어떻게 이런 부적격자들만 골라서 찾아냈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임 후보자는 18편의 논문에 배우자를 공동저자로 올리는 논문 내조로 여자 조국이라는 비판을 받았다”며 “노 후보자는 관사 재테크로 질타를 받고 박 후보자는 배우자의 관세 회피, 도자기 불법 판매에 고개를 숙였다”면서 “모두 자격 박탈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적격 후보자의 장관 임명을 강행하는 것은 협치를 포기하겠다는 것”이라고 엄포를 놓은 뒤 “문 대통령이 임혜숙·노형욱·박준영 후보자 지명 철회 요구에 응답하지 않을 경우 정의당 등 다른 야당과 초당적으로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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