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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선 “주한 외국대사관 지도서 독도·동해 삭제...외교부 뭐하고 있었나?”
등록날짜 [ 2014년02월13일 11시08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FACTTV
▲ 스위스관광청 한국어판 홈페이지. 동해를 Sea of Japan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독도를 아예 이름을 명시하지 않고 있다<자료 - 스위스관광청 홈페이지 캡쳐>

 
【팩트TV】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136개국의 주한 외국대사관 홈페이지를 조사한 결과 16개국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일본해와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외교당국의 무능을 질타했다.
 
천 대표는 이날 오전 상무위 회의에서 정의당 경북도당이 우리나라와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62개국의 홈페이지에 대해 1개월 동안 전수 조사를 벌인 결과 16개국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와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대사관들이 일본 정부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내용의 지도정보를 사용하고 있는 것에 대단히 유감스럽다면서, 그 동안 외교당국은 이러한 지도가 사용되는 것을 살펴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느냐고 질타했다.
 
천 대표는 해당 대사관들이 지도정보를 올바르게 수정하도록 정부가 즉각 요청해야 한다면서, 만약 이를 시행하지 않을 경우 정의당이 직접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의당 경북도당은 11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한 태국대사관의 태국어 홈페이지에서는 독도와 동해가 삭제된 반면, 일본주재 태국대사관에는 일본해와 다케시마(竹島)로 표기된 지도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또 주한 프랑스 대사관은 동해를 삭제하고 일본해가 단독 표기된 지도를 사용하고 있으며, 스위스 관광청 한국어 홈페이지에는 일본해와 리앙쿠르 암초가 표기된 지도를 사용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한편 경북도당은 지난 7일 경북도청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지려고 했으나 경북도청이 이를 불허해 이날로 연기됐다고 밝혀 논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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