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이 27일 코로나손실보상법을 다루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소위가 여야간 입장차이로 파행되자 “원인과 책임 모두 민주당에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만날 대는 소급적용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하더니, 정작 법안심사에 들어가자 못 넣겠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재보선 민심을 제대로 읽었다면, 부동산 부자들 세금 걱정의 반의반 만큼이라도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민생위기를 걱정했다면 오늘 법안소위를 파행으로 만들 수 있겠느냐”면서 “잇속 챙길 땐 의석수로 밀어붙이더니 민생법안은 정부 핑계를 대고 뒤에 숨었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정의당과 국민의힘이 이미 당론으로 채택했고 여당 일부 당권주자와 의원들도 찬성하지만, 소급적용 목소리는 174석 거대여당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며 “민주당이 누구를 대변하는 정당인지 550만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과 똑똑히 지켜보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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