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44명이 27일 새로운 지도부가 코로나 손실보상 소급적용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병덕 의원 등 초선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부터 당대표 선거 투표가 시작된다”며 “새롭게 선출된 지도부는 취임 일성으로 코로나 손실보상 소급입법에 사활을 걸겠다는 강력한 의지표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번 주 들어 코로나 확산세가 더욱 가팔라지면서 방역당국은 다중시설 운영제한 집합금지 검토가 필요하다는 방침”이라며 “그러나 이미 한계 상황에 빚으로 연명하다시피 하는 수많은 취약계층은 더 이상 갈 곳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인 원내지도부는 당내 손실보상TF를 설치하고 입법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윤호중 원내대표가 손실보상 법제화를 위해 정부와 야당을 설득하기로 했다”며 “이미 골든타임이 지나가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난 14일 정부의 집합금지, 집합제한 등 행정명령으로 영업을 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소급해서 손실보상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앞으로 기획재정부 협의와 상임위 및 본회의 처리라는 관문도 넘어야 한다. 이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당 차원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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