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가 22일 당 쇄신위원회 구성과 성비위 사건 사과 등의 내용이 담긴 요구안을 발표하고 지도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고영인 더민초 운영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사회를 향한 열망을 담지 못했고 민생과 개혁과제를 유능하게 풀지 못했다”며 “이에 더민초가 당 지도부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요구안은 ▲쇄신위원회 설치 ▲재보궐선거 원인이 된 성비위 사건 사과 ▲대국민 소통강화 프로그램 마련 ▲당내 민주주의 강화 등이다.
소통강화 프로그램의 경우 ‘쓴소리 경청텐트’를 여의도와 각 지역위원회에 설치하고, 세대별 심층토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민심을 다각도로 수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나아가 입법이나 정책 결정에 앞서 의원 간 집단 토론회를 활성화하고 민주주의 의사결정 시스템으로 혁신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윤호중 원내대표가 초선 몫으로 배정한 원내부대표 2인에 민병덕·이수진(비례) 의원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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