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광주-대구(총 203.7㎞)를 잇는 ‘달빛내륙철도의 낮은 경제성 등의 문제로 사실상 사업추진이 어렵게 되자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22일 “국가균형발전의 동맥이 될 교통인프라 구축을 외면했다”고 반발하면서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오섭·김상훈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전남과 대구·경북 1700만 시도민의 염원이 경제성 논리만 내세운 정부 부처의 경직된 행정에 산산이 부서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달빛내륙철도가 24개 추가 검토사업 중 하나로 포함된 것을 두고 “소멸 위기에 내몰린 지방의 열악한 여건은 감안하지 않았다”며 “기존 노선의 선로 용량은 한계에 이르렀고 동·서간 교통인프라의 부족은 국가균형발전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0개 지자체를 경유하며 970만 명의 시·도민이 직·간접적 영향권에 포함되는 남부지역 광역경제권의 동맥이 될 중요한 국가균형발전 노선”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상생공약이자 100대 국정과제인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의 조기 건설을 위해 구체적인 추진전략과 실행계획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