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은 21일 더불어민주당이 성난 부동산 민심을 달래기 위해 종부세·재산세 인하를 추진하자 “확인했다는 민심이 고작 부동산세 깎아주는 거냐”며 “재보선 옐로카드 다음은 레드카드”라고 경고했다.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민주당이 선거가 끝나자 핸들을 꺾는 것도 모자라 종부세와 재산세 인하, 대출기준 완화 등 부동산정책 역주행 폭주를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50만 원씩 1년간 600만 원의 월세를 내는 집 없는 서민을 대변하는 정당인가, 아니면 종부세 100만 원을 내는 16억짜리 집 가진 부자들을 대변하는 정당이냐”며 “3.7% 종부세 부자들을 위한 정당이 되겠다는 것이냐”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4·7재보선에서 시민들은 옐로카드를 던졌지만, 성난 민심을 계속 거스른다면 다음은 레드카드가 기다리고 있다”며 “정의당은 부동산투기공화국 해체를 위한 기득권과의 전면전에 돌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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