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15일 “4기 민주정부 수립의 선봉에 서겠다”며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꼰대정치를 극복하고 2030세대가 희망을 걸 수 있는 민주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민주라는 이름만 빼고 다 바꿀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고충에 공감한다”면서 “부도 위기 인천을 구하는 과정에서 야당의 적반하장 공격을 받았고, 움직이지 않는 관료를 겪으면서 알게 됐다”며 “민주당을 유능한 정당으로 바꾸고 타성에 젖은 관료들을 견인하겠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문재인 후보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지난 대선 승리에 기여했고, 이제는 대통령 후보의 상임선대위원장이 되어 4기 민주정부 수립의 선봉이 되겠다”며 “송영길을 선택하면 기회가 평등하고 과정이 공정하고 결과가 정의로운 민주당으로 다시 돌아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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