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15일 “재보궐선서 패배로 위기인 당의 짐을 나누어 지고자 한다”며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상에 꼭 필요한 소금처럼 꼭 필요한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높은 위치에 있는 최고(最高)위원이 아닌 국민과 당원의 명령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최고(催告)위원이 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국민의 실생활과 거리감 있는 정치적 논쟁에 주력하면서 오만함으로 비춰지고 국민께 실망감을 드렸다”며 “이제는 반성과 성찰,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응답하고 행동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민생을 우선해야 하는 시간”이라면서 “국민이 옳다고 하신 개혁입법, 민생입법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코로나19의 조속한 극복을 위해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구성될 민주당 일꾼들에게는 재보선 패배와 당의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힘든 과제와 함께 정권 재창출이라는 막중한 목표가 함께 주어졌다”며 “일관성 있게 원칙을 지켜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당으로 반드시 민주정권 재창출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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