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팩트TV가 11일 방송한 <오창석의 이브닝뉴스> 165회는 檢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정치인 배제, 한화 김승연 회장 파기환송심서 집행유예 5년, '여대생 청부살해 사모님' 주치의·남편 모두 항소, 보건복지부 "필요시 담뱃값 인상고려", 황우석 미국서 '1번 배아줄기세포' 특허 등록 등을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검찰이 국정원 정치·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대선 당시 여당 의원과 국정원, 경찰 간부가 통화한 사실을 확인하고도 정치인은 수사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면서, 검찰 관계자가 정치인의 혐의에 대해 밝힐 상황이 아니라며 해명했다고 보도했다.
오 아나운서는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기정)가 회사와 주주들에게 수천억 원 대 손해를 입히는 등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0억원을 선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의 주범 윤길자 씨의 형집행정지를 도운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주치의 박모 신촌세브란스병원 교수와 회사 및 계열사 자금 횡령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윤씨의 남편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전했다.
또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10일 기자 브리핑에서 올해 금연정책의 초점을 청소년 흡연 방지에 맞추겠다면서 이를 위해 "필요하면 담뱃값 인상도 고려하겠다"고 밝혔으며, 청소년의 접근성을 차단하고자 담뱃값 인상 방안을 활용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고 분석했다.
이브닝뉴스는 황우석 전 교수의 ‘1번 인간배아줄기세포(NT-1)’가 미국에서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며, NT-1 줄기세포주(물질특허)와 제조방법(방법특허)이 주요 내용이라고 설명한 뒤, 향후 황 전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 복귀 논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