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뜻깊은 여정이 시작됐다”며 통일부의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양 의원은 “남과 북이 공통으로 절실히 원하는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실제적인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며 “76년간 끊어졌던 남과 북의 지리적 절벽을 잇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북이 경의선 고속철도 건설에 합의해 추진된다면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관련 산업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와 남북한 및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는 그 사업 추진과정에서 소중한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북고속철도를 연구해온 전문 국책연구기관 등이 남북고속철도 건설 추진 전략은 물론 건설 및 운영비용 산정과 계획, 사회·경제적 기대효과 등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여당은 우보만리(牛步萬里)의 자세로 추진해 한반도 미래에 디딤돌을 놓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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