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7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6411번 첫차에 올라 故 노회찬 의원을 언급한 것에 대해 “고인을 선거판에 소환하지 말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민주당은 최소한 비판적 지지의 근거마저 상실했다”며 “박 후보는 노 전 의원을 소환하기보다 민주당 정부 4년에 대한 자문과 자성의 시간을 가졌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강력하게 밀어붙였던 검찰개혁은 가난한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에 어떤 도움이 됐고, 180석으로 세월호 특별법은 왜 못 만들었냐”고 힐난하면서 “4년 동안의 정치에 대해 최소한의 설명 책임을 다해놓고 지지를 말하는 게 상식”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며 기득권에 편입된 민주당에 미래를 맡길 순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여영국 대표는 당대표에 출마하면서 “노회찬 의원이 매일매일 생각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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