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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민주 “공정 외치던 박형준, 현실은 ‘프로 땅투기꾼’…정치권에서 퇴출시켜야”
등록날짜 [ 2021년04월02일 12시12분 ]
글 신혁, 영상 배희옥·김대왕·백대호
 

“우리가 박형준 땅 찾아주기 특위냐”
“아픈 가족사 들추지 말라더니…땅투기에 이용”
 
【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2일 허위 성추문 폭로 교사와 불국사 인근 경주 신계리 땅투기 의혹이 새롭게 제기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를 ‘최악의 정치인’이라고 비난하며 “정치권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부산지역 정관경 토착비리 조사 특위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는 LCT 특혜 의혹과 고급별장 재산신고 누락, 불법사찰 연루 의혹, 불법창고 운영도 모자라 2012년 총선에서 상대 후보의 성추문 거짓 폭로를 교사하고, 아픈 가족사를 땅투기에 이용한 불법비리계의 블루칩”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박 후보는 해당 여성을 모른다고 주장하지만, 교사 의혹을 폭로한 여성은 박 후보를 3차례 만났고, 그 과정에서 박 후보의 부인까지 봤다며 구체적 증언을 하고 있다”면서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변죽만 울릴 게 아니라 법적 조치를 취해 시시비비를 따지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의 경주 신계리 땅투기 의혹에 대해선 “우리가 박형준 땅 찾아주기 특위냐”는 자조 섞인 비판을 하며 “아픈 가족사를 들추지 말라고 비판하더니 본인이 아픈 가족사를 이용해 재산축소 편법으로 사용했다”면서 “특히 다주택 과세를 피하려고 딸에게 증여한 2층짜리 주택을 창고로 용도변경 한 대목에서는 MB를 넘어선 꼼꼼함이 엿보인다”고 힐난했다.
 
이들은 “특위 조사 결과 박 후보 부부가 1999년~2002년 사이 불국사 인근 고급 주택촌이 밀집한 경주 신계리 일대에 5필지 580평을 사들였고 2004년 총선 4개월을 앞두고 20대 초반인 아들과 딸에게 3개 필지 등을 증여했다”며 “나머지 2필지를 2008년 딸에게 증여하기 전까지 4년간 재산신고를 누락하기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계리 토지는 매입 후 지금까지 공시지가만 6~15배가 상승했다”며 “전형적인 프로 투기꾼의 성공적인 땅투기”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당선 되도) 수사받느라 날이 샐 것”이라며 “말로는 공정과 정의를 외치면서 불법비리 탐욕으로 얼룩진 그를 정치권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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