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힘은 1일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이하 규명위)가 천안함 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결정한 것과 관련 “46용사가 하늘에서 통곡할 것”이라며 “즉각 재조사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천안함과 46용사가 북한 어뢰에 의한 폭침으로 비극을 맞았다는 것은 세상이 다 하는 사실”이라며 “국가기관의 재조사 결정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의 천안함 도발에 면죄부를 주고 싶은 것이 문정부의 본심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문 대통령의 서해수호의날 기념식 참석도 선거를 앞두고 벌인 쇼에 불과한 것이냐”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호국영령을 욕보이면서까지 대통령 직속기관이 재조사에 나서는 것은 무분별하고 몰상식한 처사”라며 “재조사 철회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천안함 사건 재조사는 신상철 전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조사위원이 규명위의 활동 종료 일주일 전인 지난해 9월 7일 접수한 진정을 받아들여 이뤄지게 됐다. 규명위는 지난달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조사활동 기한을 2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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