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힘이 사그라들었던 21대 총선 부정선거 주장을 다시 꺼내 들면서 4·7재보궐선거에선 외국인 투표사무원 금지 등 부정선거 방지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번 재보선에서 3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의 투표가 가능해지자 일부 보수 언론을 중심으로 중국인들이 국민의힘 심판론을 주장하고 있다며 반중정서를 자극하자 여기에 동조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박성중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총선 부정선거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4·7재보선에서도 부정선거 의혹이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인 등 외국인이 개표사무원으로 활동할 수 있고 심지어 외국인의 투표까지 가능한 상황”이라며 “선관위는 외국인의 투개표 사무관을 금지하고 투표권 있는 외국인의 신분을 철저하게 확인하는 등 투표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선관위가 사전투표용지의 바코드(또는 QR코드)에는 일련번호, 선거명, 선거구명, 관할 선거관리위원회명만 들어있다고 설명했음에도 여전히 “개인정보가 수록되어선 안 된다”고도 주장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사전투표와 재보선에서 투표지 이동·개표·보관 과정에 철저하고 꼼꼼한 참관으로 부정선거 의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이러한 내용의 공문을 관할 선관위에 보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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