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29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 측량 입회 논란에 대해 증인인 경작자, 측량팀장과 삼자대면으로 진실을 가리자고 촉구했다.
노웅래 단장을 비롯한 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당후보 검증 테스크포스(TF)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심선언과 증언이 나오면 사퇴하겠다던 오 후보가 처음에는 내곡동 측량 현장에 없었다고 주장하더니 봤다는 증언이 나오자 이제 본질이 아니라고 말을 흐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 후보가 새로운 증언이 쏟아질 때마다 입장을 바꾸고 본인 말을 뒤집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벌이고 있다”면서 “지금 와서 ‘측량할 때 있었다 없었다는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하는데, 땅의 존재와 위치도 몰랐다고 하지 않았냐? 2005년 6월 13일 현장에 있었는지 여부가 바로 본질이다”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진실 공방을 끝내기 위해서라도 경작자, 측량팀장과 삼자대면 할 것을 요구한다”며 “양심선언이 나오면 사퇴하겠다는 약속도 꼭 지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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